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 수비수 박지수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활약했다.
박지수는 14일(현지시간)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A조 5차전 허난 젠예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박지수가 후방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파울리뉴의 선제골과 웨이시하오의 멀티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2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2라운드부터 이번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본업인 수비 능력은 물론 장점인 빌드업 능력도 발휘했다. 패스 성공률이 90.8%에 달했고 롱패스를 4번 성공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가 활약한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허난전 승리로 4승1패의 성적과 함께 A조 선두를 기록 중이다.
[사진 = 광저우 에버그란데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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