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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17일 만에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애덤 웨인라이트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를 독식하면서 시즌 전적 4승 3패를 마크했다. 화이트삭스는 10승 11패.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루이스 로버트에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4회초 폴 골드슈미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4회말 엘로이 히메네스에 우월 2점홈런을 맞았지만 5회초 맷 카펜터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해리슨 베이더가 득점하고 골드슈미트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3-3 동점을 이룬 뒤 타일러 오닐의 좌월 2점홈런으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7회초 브래드 밀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고 쐐기를 박았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7이닝 더블헤더 제도를 도입해 이날 더블헤더는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졌다. 김광현은 오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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