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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팔꿈치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함덕주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함덕주의 복귀 시점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함덕주는 지난 6일 팔꿈치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같은 날 1군에서 말소됐던 김재환이 공백기를 최소화하며 복귀한 반면, 함덕주의 회복은 예상보다 더딘 터였다.
함덕주가 공백기를 딛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의 복귀 시점에 대해 “2군에서 1경기 던져본 후 괜찮으면 목요일(20일, vs 롯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함덕주는 이 기간 내에 등판, 최종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5일 국해성의 극적인 끝내기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두산은 16일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라인업이 나오진 않았다. 몸이 안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체크해봐야 하는데, 변화는 있을 것 같다. 오재일은 선발 출장이 힘들 것 같고, 김재호도 허리상태가 조금 안 좋다”라고 말했다.
[함덕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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