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통산 6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정수빈은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던 정수빈은 두산이 0-4로 뒤진 3회말 2사 상황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도루에 성공,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득점권 찬스를 연결해준 정수빈은 페르난데스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날 전까지 통산 599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정수빈은 이로써 600득점을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73호 기록이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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