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모면했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김태균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을 보였지만 2회말 공격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의 6이닝 3피안타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삼성은 1회초 김동엽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한화는 2회말 오선진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이룬 뒤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온 강경학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초 김헌곤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으나 한화가 서폴드 이후 강재민, 김종수, 정우람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한화의 승리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서폴드는 시즌 6승째. 한화는 4연패 탈출을 해냈다.
[서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