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원정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전남전을 시작으로 원정 5연전에 돌입했다. 서울이랜드FC는 전남전에서 2-1로 승리해 올 시즌 원정 무패와 함께 플레이오프권인 4위에 안착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6월 대전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수쿠타 파수의 K리그 데뷔골과 함께 승리하며 홈경기 첫 승, 2연승 등을 기록했다. K리그2 1위부터 7위까지 승점 차이가 6점에 불과한 가운데 서울 이랜드 FC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대전전 승리가 절실하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수쿠타 파수는 190cm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몸싸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최전방에서 수비수들과 경합해 팀 동료에게 공을 연결하거나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를 통해 공격 활로를 만들어 주고 있다. 데뷔골을 기록했던 대전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남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골로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골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트렸다. 수쿠타 파수가 대전을 상대로 또 한번 골을 기록해 빅매치 승부사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서울 이랜드 FC 수쿠타 파수는 “공격수라면 골을 기록하는 하는 것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팀의 일원으로서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매 경기 쉬운 경기는 없지만, 즐기면서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대전전을 앞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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