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와 강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와 강원은 16일 오후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8위 강원은 이날 무승부로 4승5무7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10위 광주는 4승4무8패(승점 1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9분 김승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승대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전반 24분 엄원상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엄원상은 윌리안의 슈팅을 골키퍼 이범수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광주는 후반 8분 윌리안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윌리안은 팀 동료 펠리페의 슈팅이 골키퍼 이범수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흐르자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은 후반 34분 고무열이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고무열은 김지현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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