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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장예원(30) SBS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한 게 사실이라고 직접 밝혔다. 결혼설은 부인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지난주에 제가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이 기사로 나버려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을 해주셨다"며 "먼저 말씀을 드리지 못한 건 지금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고 어려워서였다.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저도 그저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앞서 SBS 측도 장예원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지만 퇴사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결혼설에 대해선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는데 결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 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고 밝히며 "일단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내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는 "'씨네타운'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신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2년 입사했다. 현재 '본격연예 한밤', '장예원의 씨네타운', 'TV동물농장' 등을 진행 중이다. 퇴사가 결정될 시 입사 8년 만이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친동생인 장예인(29)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관현악 학사 출신인 장예인 아나운서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2016년부터 활동하다가 지난해 퇴사가 아닌 전속 계약 만료로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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