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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 14년 차인 가수 겸 개그우먼 라윤경이 남편인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시명과의 부부관계에 불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라윤경은 "나는 '결혼하면 맘 놓고 내 남자랑 물고 빨고 사랑하고 맘껏 정열을 불태우리라'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아들을 혼전임신을 해 한 번도 남편이랑 둘만 있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딸을 낳고 나서는 남편이 딸을 끌어안고 잔다"고 불만을 드러낸 라윤경.
그리고 "첫째 낳고 2년 동안 남편과 부부관계를 안 했다. 그래서 '내 몸이 변해서 괴물같이 보이나? 그래서 내가 싫어서 안 안아주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반응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가족 모임에서 시어머니께 '이런 말씀 드리기 어려운데... 아범 때문에 못 살겠다. 2년 동안 못 해봤다. 나 살아야 하냐? 난 이 가정 잘 지키고 싶다'고 했다"고 추가한 라윤경.
이에 김시명은 "그날 어머니께 회초리로 맞았다. 어머니가 '나는 너 그렇게 안 가르쳤다. 이런 집안 아니다. 네가 아내한테 잘해야지 집안이 편안해진다'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라윤경은 "그 뒤로 몇 달 간은 시어머니 안부전화가 '했니?'였다. 그래서 내가 '아직도 그닥 막 그러진 않는다'고 했더니 '안 되겠다. 특단의 조치를 하나 내려주마!'라고 하시며 과외를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어머니께 대본과 양가 아버님들이 직접 임상시험을 해주신 비아그라 두 알을 받았다. 그래서 아침에 그걸 가루로 만들어 주스에 탄 후 영화 '방자전'의 가장 야한 장면을 틀어놓고 새 속옷을 입고 남편을 기다렸는데 남편이 영화를 본지 5분도 안 됐는데 재미없다며 나갔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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