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연투하다 부상으로 빠지면 본인도, 팀도 손해다"
LG 중간계투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이정용(24)은 아직 연투를 한 기록이 없다. 지난 해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기대주인 이정용은 입단하자마자 수술대에 오르는 시련을 맛봐야 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재활과 회복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
인내의 결과는 달콤했다. LG가 마침 불펜투수진이 불안하던 시기에 이정용이 올라왔고 이정용은 중요한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조금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벌써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이정용이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결과가 좋다. 더 강한 볼을 던질 수 있는데 본인이 불안한 마음이 있어 스피드가 줄어드는 것 같다. 점점 거듭하면서 본인이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보다 내년에 확실하게 스피드가 더 나올 것이다"라는 류 감독은 "작년 수술 여파로 본인도 조심할 것이다. 우리도 조심스럽게 등판 간격을 생각하고 있다. 그래야 부상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거쳐 1군 무대에 데뷔한 만큼 '관리'도 필요하다. 류 감독은 "아직 연투는 없었다. 연투를 해서 괜찮을 수도 있지만 혹시 부상으로 빠지면 본인도, 팀도 손해다"라고 강조했다.
[이정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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