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결승행 이끈 디 마리아 "역사를 만들고 싶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의 디 마리아가 라이프치히전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는 맹활약과 함께 소속팀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디 마리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디 마리아는 UEFA가 선정한 MOM에 이름을 올렸다.

디 마리아는 라이프치히전을 마친 후 "매우 행복하다. 우리 클럽에게는 첫 번째 결승행이다. 최선을 다했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클럽을 위해 역사를 만들고 싶다. 우리는 오늘 성공했고 결승에 오르게 됐다. 오늘 처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옹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디 마리아는 "결승전 상대가 누구인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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