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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샐리루니 소설 <노멀피플>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노멀피플'이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에서 방영된다.
오는 22일 MBC드라마넷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노멀피플'은 2018 맨부커상 후보작, '뉴욕타임즈', '타임', '파리리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소설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100만 부 넘게 판매됐다.
지난 4월 영국BBC에서 드라마로 방송되며 큰 화제가 된 '노멀피플'은 부유한 변호사 집안이지만 폭력 속에 자란 여자 주인공(메리앤)과 블루칼라 미혼모 가정에서 자랐지만 성적, 성격, 인물을 갖춘 남자 주인공(코널)이 서로의 비틀어진 마음을 토닥여주며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다.
흔한 러브스토리 같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맞닥뜨린 내면의 갈등과 불안, 계급주의적인 현대사회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와 밀도 있는 연출로 표현해 호평받았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져 진한 여운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MBC드라마넷에서는 코로나와 긴 장마로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나이트 WITH 노멀피플' 기획을 준비, '노멀피플'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스페셜 원 나이트 WITH 노멀피플'이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원작 샐리루니의 <노멀피플>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 '노멀피플'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부터 TV 최초로 MBC드라마넷에서 전편 공개될 예정이며 무삭제 버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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