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김호중(30)이 최근까지도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19일 SBS funE는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토토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불법 도박을 최근까지도 꾸준히 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실제로 김호중의 불법 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은 더 지속적이고 광범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호중과 그의 지인 3명이 나눈 메세지 대화에 따르면 김호중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에 걸쳐 스포츠 경기에 베팅하는 불법 토토, 높은 배당금을 챙기는 불법 도박을 상습적으로 해왔다.
동시의 지인들은 김호중이 2018년 경부터 한 달에 5~6차례에 걸쳐 적게는 3만원, 많게는 한 번에 50만원에 이르는 돈을 빌려 불법 도박을 했고, 자신이 아닌 지인 A씨의 명의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차명으로 베팅을 해왔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김호중은 올해 2월까지도 도박을 해왔다. 그를 스타덤에 올려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예선전이 시작된 기간이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27일 '미스터트롯' 경연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때에도 김호중은 지인에게 "블랙잭 등 불법 도박을 해 30만원 땄으니 이를 환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혀졌다.
이날 새벽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과거 전 매니저의 지인 권유로 불법 도박을 수차례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금액은 3~5만원 가량의 소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김호중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