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학농구연맹이 또다시 코로나19 여파로 MBC배 개막을 연기했다.
대학농구연맹은 19일 "시행착오 끝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상주시와 협의, 선수들의 안정상 문제로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상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대학농구연맹이 고심 끝에 MBC배를 연기한 이유다.
MBC배는 전통의 아마농구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졸업을 앞둔 대학선수들이 프로팀들에게 어필하는 무대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학농구연맹은 당초 7월로 예정됐던 MBC배 개막일을 24일로 조정했지만, 이마저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대학농구연맹 로고.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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