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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앨리스' 주원x김희선 美친 몰입도 드라마 탄생…'2분 예고' 순삭

시간2020-08-19 15:07:22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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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앨리스' 2분 예고가 공개됐다. 강력한 몰입도에 2분이 순삭됐다.

오는 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가 첫 방송된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앨리스'는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리스'는 매력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두 주인공 주원(박진겸), 김희선(윤태이/박선영)을 내세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 같은 '앨리스'의 장점을 임팩트 있게 보여줄 또 하나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꽉 찬 2분 예고다.

'앨리스' 2분 예고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미지의 공간,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비극은 그녀가 시간의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라는 김희선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그리고 곧 이 비극이 무엇인지 암시된다. 김희선이 방사능으로 뒤덮인 웜홀을 통과한 아이를 낳은 것.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아이는 바로 주원(박진겸)이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주원과, 주원의 곁을 지키는 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만큼 주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짧게나마 행복이 찾아온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듯하다. 김희선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 피를 흘리며 주원의 품에서 죽어가는 김희선과 오열하는 주원의 모습이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가장 행복했던 날, 엄마의 죽음을 겪은 주원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됐고 10년 동안 매달렸다. 그런 주원을 둘러싸고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범인들의 지문이 조회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앨리스' 속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의미한다. 그러던 중 주원은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김희선과 마주한다.

2050년에서 왔다는 정체불명의 시간여행자들, 그런 시간여행자들을 꼭 잡겠다는 주원, 어떻게든 이들의 존재를 증명해내겠다는 김희선, 엄마를 죽인 범인을 기필코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는 주원의 외침까지. '앨리스' 2분 예고는 시간여행이라는 극의 주요 소재는 물론 엄마를 죽인 범인을 쫓는 주원과 죽은 엄마를 닮은 김희선의 등장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스피드하게 보여준다.

주원, 김희선 두 배우는 차원이 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이 스토리를 흡입력 있게 표현했다. 주원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및 폭발하는 카리스마, 김희선의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낸 섬세한 표현력은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나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도 끝판왕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2분 예고 말미 주원은 "드디어 만났네. 10년 만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시청자 역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앨리스'를 기다려왔고, 드디어 '앨리스'와 만날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의 첫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한편 '앨리스'는 오는 오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앨리스' 2분예고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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