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조기 폐막한다.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서울시는 정부·지자체·교육청·소속기관·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모차르트!'는 2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장공연 종료를 통보받았다"며 19일, 20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차르트!'를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며, 관객 여러분이 있었기에 3개월간의 기적같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객석에서 함께해주셨던 관객 여러분의 모습이 '모차르트!'의 기적이자 감동이었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의 공연 예매자에게는 일괄 취소 진행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모차르트!'에는 뮤지컬배우 김준수, 박은태, 박강현, 김소향, 김연지, 해나, 손준호, 민영기, 김소현, 신영숙 등이 출연했다.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측 입장 전문.
[뮤지컬 '모차르트!' 연장 공연 종료 안내]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서울시는 정부·지자체·교육청·소속기관·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20일(목)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장공연 종료를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8월 19일(수)와 8월 20일(목) 공연을 마지막으로 뮤지컬 '모차르트!' 연장공연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며, 관객 여러분이 있었기에 3개월간의 기적같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객석에서 함께해주셨던 관객 여러분의 모습이 '모차르트!'의 기적이자 감동이었습니다.
연장 공연 종료로 인해 취소된 8/21(금) - 8/23(일) 회차 예매자에게는 일괄 취소 진행 및 관련 안내 문자 발송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우니 예매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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