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초전박살'이었다.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26-6으로 크게 이기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의 만루홈런을 비롯해 홈런만 6개가 터지면서 한화를 압도했다. 최정은 KBO 리그 역대 10번째 5년 연속 20홈런을 마크했다. SK는 팀 창단 후 1경기 최다인 26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1회부터 실점을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김)강민이가 만루홈런을 치며 분위가가 전환됐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줬고 어제(18일)와 오늘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최정의 5년 연속 20홈런과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김성민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이 1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강민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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