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외국인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부진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1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47승 2무 37패가 됐다.
부진에 빠졌던 샘슨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이어 한승혁-구승민-박진형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2안타의 정훈, 전준우, 안치홍이 빛났다.
반면 두산 선발 이영하는 6⅔이닝 6실점 난조로 시즌 8패(3승)째를 당했다. 박건우의 홈런을 패배에 빛이 바랬다.
4회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5회 안치홍의 1타점 2루타, 정훈의 2타점 2루타,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5-0으로 달아났다.
7회초 김재호의 적시타로 첫 실점했지만 7회말 1사 3루서 상대 폭투로 다시 달아났고, 8회초 박건우의 투런포로 추격 당한 상황에서 8회말 안치홍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창원에서는 2위 키움이 선두 NC를 6-4로 꺾고 승차를 다시 0.5경기 차로 좁혔다. 대구에서는 KT가 삼성에 6-4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아드리안 샘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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