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좋은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2, 6756야드)에서 열린 2020 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치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지난주 스코티시오픈서 오랜만에 좋은 성적(공동 7위)을 거뒀다. 시즌 첫 톱10. 이번 대회 출발도 좋다. 1라운드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가 단 3명밖에 없었던 걸 감안하면 1오버파는 준수한 성적이다. 1번홀, 12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번홀, 7번홀, 15번홀에선 보기를 범했고 8번홀에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4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마리나 알렉스(미국),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다. 양희영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 이미향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71위, 박인비, 신지은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88위, 손유정, 김인경은 7오버파 78타로 공동 107위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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