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오른손 사이드암 박민호가 어깨 통증을 호소, 주사 치료를 받았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21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박민호가 20일 경기 후 어깨에 살짝 통증이 있다고 했다. 오늘 부상자명단에 올렸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상태를 두고 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박민호는 올 시즌 39경기서 2승1패4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20일 인천 삼성전서 0.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했다. 올 시즌 SK 필승계투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일단 휴식을 취한다.
SK는 박민호 대신 아무도 1군에 올리지 않았다. 확대엔트리가 적용된 상황이라 선수 기용 자체에는 여유가 있다. 또한,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빠르면 22일 인천 두산전서 1군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박 감독대행은 "김태훈도 괜찮으면 올릴 수 있다"라고 했다.
[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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