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서범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극중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만남을 가진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범석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서범석은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뮤지컬 '루드윅' 공연을 취소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갑작스런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해당 공연 예매자 분들에게는 전화를 통해 환불 절차를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며 "26일 오후 4시 공연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범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측은 20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서범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편,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과 그의 조카이자 제자 카를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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