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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영준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배우 문채원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강력계 선후배의 찰떡케미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악의 꽃' 8회에서는 ‘상추도난사건’의 범인을 쫓는 강력3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최영준은 강력계 형사 ‘재섭’으로 완벽하게 분해 후배 형사인 문채원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살피던 재섭(최영준)은 짧은 시간 인물들을 관찰함으로 그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단숨에 파악했고, 적정 위치에 형사들을 배치, 임무를 맡기며 빠른 시간 범인 검거에 성공하며 활약했다. 그간 보여준 뛰어난 관찰력과 강력계 형사로의 경험치가 빛을 발한 것.
또한 김무진(서현우)이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의 목소리를 공개한 이후 방송에까지 출연하여 목격자의 증언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공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경찰들이 그간 묻어두었던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 결국 재섭과 지원(문채원)이 이끄는 강력3팀이 재수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강력3팀이 이 사건을 맡으면 어떨지 먼저 의견을 묻는 팀장의 질문에 이 사건을 맡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는 호준(김수오)과 국민적 관심도는 높은 데 반해 성과를 낼 가능성은 너무 낮아서 반대한다는 지원과는 반대로 재섭은 “우리가 맡으면 성과가 나는 거야”라며 사건 수사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따로 재수사팀 사무실을 꾸려 본격적으로 사건 수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재섭은 유쾌한 모습으로 대충 수사를 진행하는 것 같으나 수사에 돌입하면 예리한 눈빛으로 변해 사건 관련 서류를 진지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악의 꽃’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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