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부상 악재 속에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포수 정상호, 장승현이 나란히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박세혁이 지난 15일 1군서 말소된 터라 포수 자원이 한정적인 상황에 놓인 것. 두산은 최용제를 9번타자(포수)로 배치한 가운데, 나머지 자리는 20일 맞대결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두산 타순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김인태(좌익수)-이유찬(3루수)-최용제(포수)다. 이승진이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손아섭을 대신해 김재유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손아섭은 20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지만, 대타는 가능하다는 게 허문회 감독의 설명이다. 타순에서는 한동희가 손아섭을 대신해 2번타자를 맡게 됐다.
롯데는 정훈(지명타자)-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김재유(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내야수 신용수를 1군에 등록했다. 두산은 정상호, 장승현, 오재원, 함덕주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들을 대신해 포수 장규빈, 이승민, 내야수 서예일, 투수 이교훈을 콜업했다.
[최용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