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시원한 솔로포 한방을 날렸다.
라모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라모스는 이승호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20km 커브를 때린 결과물이다. 라모스의 시즌 27호 홈런이자 4경기 연속 홈런.
라모스는 순수 LG 외국인타자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09년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2016년 루이스 히메네스가 세운 26개를 넘어섰다. 찰스 스미스가 2000년 홈런 35개를 쳤지만 시즌 중반 삼성에서 이적해 건너온 사례다.
[LG 라모스가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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