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KIA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잡고 선두를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10-4로 이겼다. 2연승했다. 51승31패2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IA는 4연패에 빠지면서 44승41패.
0의 균형이 6회말에 깨졌다. 2사 후 KIA 프레스턴 터커가 NC 선발투수 송명기에게 선제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그러자 NC는 7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의 볼넷과 노진혁의 좌중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애런 알테어가 역전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쳤다. 김성욱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NC는 8회초 1사 후 나성범이 도망가는 좌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KIA는 8회말 터커의 우선상 안타, 최형우의 중전안타에 이어 나지환이 동점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결국 NC가 승부를 갈랐다. 9회초 1사 후 김성욱의 좌선상 2루타와 대타 박석민의 1타점 중전적시타에 이어 이명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더 뽑아냈다. 양의지의 볼넷과 박준영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기록한 박석민, 2안타를 날린 김성욱, 2타점을 기록한 알테어가 돋보였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타선에선 스리런포를 터트린 나지완이 분전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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