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이 6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교체됐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우완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낸 것.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싱커를 좌측 외야 파울 지역으로 보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 그러나 1루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며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2-4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풀카운트 끝 다시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는 최지만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여전히 2-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 2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지만, 좌완 라이언 보루키를 상대할 타자로 우타자 호세 마르티네스가 낙점됐다.
대타 작전은 성공이었다. 마르티네스가 보루키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종전 .186에서 .194로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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