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주연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현장에서 일한 스태프와 스태프가 일부 겹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출연 배우 허동원도 서성종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히 촬영도 올 스톱됐다.
이에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배우, 스태프 등이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예지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허동원과 함께 촬영,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던 서이숙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KBS 측은 우선 드라마 제작을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21일 KBS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8.24부터 8.30까지 1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 등의 감염을 막고 안전을 위해서. '도도솔솔라라솔' 뿐 아니라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오! 삼광빌라!', '비밀의 남자'의 제작도 잠시 중단된다.
이로 인해 '도도솔솔라라솔'의 첫방송도 연기됐다. KBS 측은 "제작 잠정 중단에 따라 8.26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된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몬스터유니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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