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싸움 도중 선발진의 한 축인 최원태가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키움은 22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최원태, 조영건, 김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임규빈, 조성운, 김선기를 등록했다.
최원태의 이탈이 뼈아프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최원태는 전날 캐치볼 도중 우측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선발투수가 김태훈으로 바뀐 이유다. 손혁 감독은 “5일 동안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는데 갑자기 통증이 발생했다. 오늘 MRI 검진을 받았고, 24일 진료를 통해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검진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2017년과 2018년에도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소화에 실패했던 최원태다. 손 감독은 “최근 2~3년 동안 풀타임 소화가 없다. 올해 한 차례 정도 빼서 휴식을 줬는데도 비슷한 모습”이라며 “아직 결과를 보지 않았지만 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2일 키움 선발 라인업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에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허정협(좌익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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