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는 모처럼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는 복귀전서 침묵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21일 KT 위즈전을 돌아봤다.
한화는 5-1로 승리했지만, 우측 햄스트링부상 이후 9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반즈는 침묵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
최원호 감독대행은 “햄스트링 손상으로 인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햄스트링은 타격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위다.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며 스윙해도 몸에서 순간적인 거부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타이밍이 조금 늦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이어 “하지만 어제 1경기였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적응해나가지 않을까 싶다. 일단 본인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해도 괜찮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2일 LG전서 반즈를 1루수로 배치했다. 지명타자는 51일 만에 콜업한 이성열이 맡는다.
[브랜든 반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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