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LG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수확, 선두권 도약까지 넘보는 LG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체력 조절 차원에서 유강남, 오지환을 제외했다. 이들을 대신해 이성우, 구본혁이 선발 출장한다.
이에 따라 타순에도 변동이 있다. 정주현이 오지환 대신 2번에 배치돼 홍창기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LG 타순은 홍창기(중견수)-정주현(2루수)--채은성(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장준원(3루수)-이성우(포수)-구본혁(유격수)이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LG는 선발투수 정찬헌과 내야수 손호영을 1군에 등록했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김윤식, 외야수 한석현이 말소됐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이성열이 1군에 돌아왔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이성열은 지난달 2일 이후 51일 만에 콜업,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정찬헌이 좌타자에게 많이 약한 데이터가 있다. 2군 파트에서 퓨처스리그를 통해 공을 보는 자세,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있었다”라는 게 최원호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반면, 내야수 박정현이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송광민(3루수)-브랜든 반즈(1루수)-이성열(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좌익수)-최재훈(포수)-노수광(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 2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워윅 서폴드다.
[구본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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