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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난해 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졌던 차태현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골프 좋아하는 김구라가 차태현을 만났을 때'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구라는 차태현의 근황을 물으며 "옛날에 나 쉴 때. 나도 그때 한 4개월 정도 쉬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운동하고"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공감하며 차태현은 "한강 엄청 걸었다"며 "그래서 자연스럽게 만보기 되는 시계를 차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했다며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때 들었던 얘기들 중 기억하는 게 있냐는 질문에 그는 "많이 듣긴 했는데, 다들 뭐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말들이 있긴 한데"라며 "방송국에서도 많이 연락도 오고. 희한하게 PD들이 그렇게 전화를 하더라. PD들이 문자를 많이 남겨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되게 좀 민망했다. 어찌 됐건 잘못을 한 사람인데 자꾸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러니까 나는 그게 조금 창피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해 3월 내기골프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지난 5월 OCN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했다.
[사진 = 유튜브 '구라철'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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