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미국)가 체급을 변경한 후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에드가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15 메인이벤트에서 페드로 무뇨즈(브라질)와의 맞대결에서 2-1(48-47, 46-49, 48-47) 판정승을 따냈다.
밴텀급으로 전향한 에드가가 체급 변경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반면, 무뇨즈는 UFC 데뷔 후 첫 메인 이벤트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결과에서 알 수 있듯, 경기 내용은 접전이었다. 에드가는 경기 초반 펀치를 적극적으로 구사했지만, 무뇨즈 역시 민첩하게 반응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3라운드에는 무뇨즈에게 레그킥을 허용,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4~5라운드 들어 펀치를 활용해 점진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결국 접전을 판정승으로 장식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는 오빈스 생프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취소됐다. 생프루는 알론소 메니필드와 맞대결할 예정이었다.
[프랭키 에드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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