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안산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제주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에서 안산에 3-1로 이겼다. 리그 2위 제주는 이날 승리로 8승4무3패(승점 28점)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의 공민현은 멀티골을 기록했고 정우재는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9위 안산은 3승4무9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전반 17분 공민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공민현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정우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제주는 후반 27분 정우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제주는 후반 33분 공민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민현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정우재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안산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륜도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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