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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한 방에 희생플라이로 타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5타수 15안타 타율 0.200.
최지만은 23일 경기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등판하면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10회말에 대타로 등장해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에는 선발라인업에 복귀,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 한 방을 터트렸다.
2사 1루였다. 토론토 선발투수 트렌트 쏜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80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2루타를 날렸다. 22일 토론토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시즌 8번째 2루타. 그러나 후속 쓰쓰고 요시모토가 2루 땅볼로 돌아서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는 2B1S서 좌완 앤서니 케이의 76마일 커브를 잡아당겼으나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1루 주자 얀디 디아즈마저 횡사했다. 3-2로 앞선 5회말 2사 1,3루에는 우완 제이콥 웨그스펙에게 2B서 3구 93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네 번째 타석은 4-2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우완 샘 가비글리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4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생산했다. 2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만의 타점. 시즌 9타점째.
탬파베이의 5-4 승리. 2연승하며 19승10패가 됐다. 토론토는 2연패하며 13승13패.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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