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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첫 전승 우승팀으로 남게 됐다.
뮌헨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지난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유럽정상에 올랐다.
뮌헨은 올 시즌 치른 11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1전 11승을 기록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팀이 됐다.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 토트넘, 츠베츠다, 올림피아코스와 6번의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토트넘 원정과 츠베츠다 원정에선 각각 7골과 6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후 첼시를 상대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16강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뮌헨은 바르셀로나와의 8강전 단판 승부에선 8골을 몰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3골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당 4골에 가까운 화력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코망이 터트린 결승골을 뮌헨 통산 챔피언스리그 500호골이었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통산 500골을 돌파한 3번째 클럽이 됐다.
뮌헨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츠베츠다 원정에선 후반 8분부터 후반 23분까지 15분 사이에 4골을 몰아 넣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려 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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