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 속 '뚝심 유튜버' 신세경 "광고 없애기 알려달라"…네티즌들 "안알랴줌, 공짜로 보기 아까워"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세경이 '한국 여배우 중 최초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스타답게 소신 있는 행보로 네티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103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신세경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에 '저 이사했어요! 새 집 첫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신세경은 이사한 새 집과 소소한 일상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이다. 저는 드라마 촬영 시작, 화보와 광고 촬영 등 이런저런 스케줄로 8월 초를 바쁘게 보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특히 그는 "저 이사했어요!"라며 "서재를 멋지게 까진 아니라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돈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열심히 정리했다. 편집도 이곳에서 한다. 아직 정리가 덜 돼서 정신없긴 하지만 베이킹 도구들을 따로 모아둘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라고 새 집을 소개했다.

책으로 빈틈없이 꽉 차 있는 서재와 널찍한 거실, 정원까지 선보였다. 신세경은 정원에서 직접 바질, 브로콜린, 로메인 등을 심는 모습을 선보이거나 이웃에게 선물받은 멸치로 멸치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 '뒷광고'로 많은 인기 유튜버가 구독자들을 실망시킨 가운데, 신세경은 구독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PPL이나 협찬을 일절 받지 않으며 더욱 신뢰를 이끌었다.

신세경은 이웃에게 받은 선물에도 '광고 아님. 이웃의 선물임'이라고 정확히 표기, 유튜버로서 그의 올곧은 신념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신세경은 자신의 영상에 '중간 광고'가 설정되자 "제가 중간 광고 설정 안 했는데 왜 중간 광고가... 설정 들어가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 알려달라"라고 다급하게 물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오히려 네티즌들은 "안알랴줌. 돈 많이 버세요", "중간 광고 들어가도 상관없다. 이 영상 공짜로 보기 아깝다", "유튜브에서 넣은 거다. 그냥 언니는 (돈) 많이 벌면 된다", "인기 유튜버라는 증거다. 신경 안 써도 된다", "제발 광고 보게 해주세요!", "광고를 왜 없애려고 하냐.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셔야죠", "광고 넣어도 괜찮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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