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정찬헌이 한화 타선에 고전했다.
LG 정찬헌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했다. 투구수는 88개. 패전위기에 처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변신, 약 열흘 간격으로 등판한다. 김윤식이 1군에서 말소된 뒤 1군에 올라왔고, 이날 선발 등판했다. 11일 잠실 KIA전 이후 13일만의 등판.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55로 좋았다.
1회 이용규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우전 2루타를 맞았다. 강경학을 초구 투심으로 1루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3루에 들어가는 이용규를 잡아냈다. 브랜든 반즈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하주석, 노시환, 노수광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임종찬과 이해창을 커브로 잇따라 삼진을 잡았으나 이용규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강경학을 다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 2사 후 하주석에게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고, 노시환에겐 커브를 던지다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노수광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정찬헌은 5회 선두타자 임종찬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다. 1사 2루서 이용규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처했다. 강경학에게 포크볼을 구사하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허용했다. 브랜든 반즈에게도 포크볼을 던지다 역전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맞았다. 이성열을 1루 땅볼, 하주석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결국 진해수로 교체됐다. 진해수가 야수선택 및 후속타를 허용하면서 정찬헌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정찬헌.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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