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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뱃멀미를 호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서는 마침내 태평양으로 출항한 배우 진구, 가수 겸 배우 최시원, 가수 장기하, 작가 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제도에서 출항한 배는 남십자성을 찾으러 떠났다. 송 작가는 "설렘도 있었지만 '힘을 얻어오리라'라는 각오가 있었다"라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선체의 흔들림이 지속되자 '긍정왕' 최시원도 백기를 들었다. 그는 "저는 온 것 같다"라며 눈물을 훔치다 "파워 보트를 즐겨 탔었고 레저스포츠를 선호한다. 뱃멀미가 정말 없을 줄 알았다. 구토를 다섯 번했다"고 말했다.
최시원과 달리 멀쩡한 장기하에 진구는 "기하는 초인 같다. 멀미를 하나도 안 하더라"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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