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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보검이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예정된 공식 일정이 취소돼 입대 전 대중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보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박보검이 오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길 부탁드리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 현장 배웅을 위해 발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부탁 말씀드린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 역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청춘기록' 제작발표회는 31일 입대하는 박보검의 예정된 마지막 스케줄이었다. 앞서 박보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홍보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결국 취소하게 됐다.
입대를 일주일 가량 앞둔 박보검은 이후 별다른 예정된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남은 시간 동안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며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청춘기록'은 박보검의 입대일에 맞춰 모든 촬영을 끝마쳤으며,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팬들은 브라운관을 통해 박보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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