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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대학생 이가은이 2라운드 투표에서 12위로 14강에 진출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모델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맥심은 전속모델인 '미스맥심'을 매년 약 6~8명 내외로 발탁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맥심 2020년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참가자 이가은은 참가 이유로 "좋아하는 남자가 맥심 구독자더라. 내가 이 잡지에 등장한다면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사람에게 내가 이렇게 섹시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마치 한 사람을 묘사하듯 "나보다 살짝 큰 키에 동글동글하고 덩치가 큰 남자"라고 답변했다.
14강 진출 미션인 '섹시 코스프레' 의상으로 이가은은 메이드복을 준비했다. 이가은은 "할로윈 때 입었던 의상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이드 의상을 가져왔다. 이가은은 코스프레 의상 미션으로 치러진 온라인 투표에서 12위에 랭크되며 다음 1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가은은 바람대로 짝사랑하는 남자와 잘 됐을까. 14강 진출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 남자로부터 실제로 연락이 왔다. 몹시 놀라는 눈치였지만(웃음). 아직 만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다"며 '혹시 조기에 목적을 달성하면 콘테스트에서 중도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TOP 14까지 올라온 만큼, 당분간은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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