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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뜨거운 신인이다."
MLB.com이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2020시즌의 뜨거운 신인들을 꼽았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여섯 번째로 거론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3경기서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로 상당히 좋은 출발이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투수로 출발했다. 7월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구성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다.
역시 김광현은 선발투수 체질이다.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했다. 자체적인 투구수 제한을 감안하면 잘 던졌다. 결국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서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선발투수로 두 경기서 9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0.93. MLB.com은 이 부분을 주목했다. "선발투수로 9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테이션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더블헤더 1~2차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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