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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성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눈물의 사모곡을 열창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더욱 냉혹해진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룹 파란 출신의 에이스 최성욱이 무대에 오른다. 1라운드 14크라운에 빛나는 그는 2라운드 팀미션 역시 '삼삼한 남녀' 팀으로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펼치며 순조롭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성욱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10년 전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방송에서 당신을 위한 노래를 꼭 불러 달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이제야 들어드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뜨거운 열창으로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무대가 끝난 뒤 "그동안 단 한 번도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불러드리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히며 오열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최성욱에게 사랑을 듬뿍 주셨다는 분이 현장을 찾아 방청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최성욱이 "첫인상이 백두산 호랑이처럼 무서웠다"라고 밝힌 데스매치 상대는 누구일지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최성욱과 상대 도전자는 무대 위에 오르자마자 피 말리는 기싸움을 펼쳐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고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레전드 심사위원 진성은 두 사람 모두 나훈아의 어렵기로 유명한 곡을 선곡한 것에 대해 "자뻑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역대급으로 냉철한 심사평을 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 MBN '보이스트롯'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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