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풍 ‘바비’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전국이 영향권
사람도 날리는 초강력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전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이동 경로를 보면 어제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왔고, 26일 오늘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는 지난해 발생했던 태풍 ‘링링’과 경로는 비슷하지만, 영향력은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당시 링링으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2만 7000여 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의 이동경로 오른편에 위치한 제주도는 바람이 지형과 부딪혀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첫화면날씨
한편 태풍이 다가오면서 일기 예보 어플인 ‘첫화면 날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티니어 (TNEAR)의 첫화면날씨는 스마트폰 첫화면에서 사용자에게 날씨를 알려주는 어플이다. 어플에 들어가서 직접 날씨를 확인해야하는 다른 어플과 달리, 첫화면날씨는 스마트폰을 킬 때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날씨 정보를 보여준다. 이번 태풍 바비의 경로도 첫화면날씨 어플을 통해 날짜 별, 시간 별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첫화면날씨는 ‘신문지,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창문 파손에 대비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날씨어플 에서 내보내는 재난정보를 숙지하는 등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