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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의 인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사랑의 콜센타'가 선호도 11.0%로 넉 달째 1위를 지켰다.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 '미스터트롯'(2020년 3월 14.5% 외 2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놀면 뭐하니?'(6.4%)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x댄스x혼성그룹’ 특집에서 결성한 ‘싹쓰리(유재석x이효리x비)‘가 단기간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까지 휩쓰는 기록을 달성하고 활동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Produced by 지미유)’의 출범을 알렸다.
이혼을 통해 본 가족의 속사정을 그린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5.1%)가 '뽕숭아학당'을 밀어내고 전월 대비 한 단계 상승해 3위,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2.8%)은 7위를 기록했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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