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55㎏ 목표' 다이어트 돌입 "내일모레 마흔, 건강한 모습 보여줄 것"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극한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25일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 올린 '인간 홍현희 ep 01 진지하게 오늘부터 운동한다' 영상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저도 이제 내일모레 마흔이다"라며 체중 감량 의지를 불태웠다.

홍현희는 "아파트 문을 나서자마자 1분 안에 운동하는 곳이 있다. 운동하는 곳은 가까워야 한다"라며 트레이닝 센터로 향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고 "이런 다짐을 했다. 우리 전셋집이 내년에 만기인데, 만약 그 안에 살을 못 빼면 이사 안 갈 거다. 이 집에서 55㎏이 안 되면 이사를 영원히 안 갈 거다"라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이 "몇 ㎏을 빼야 하냐"라고 묻자 홍현희는 "10㎏ 이상"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트레이너는 홍현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저번주보다 더 뭉쳐서 왔다"라고 했다. "마른 사람도 아픈 거냐"라는 홍현희의 말에 트레이너는 "말라서 그런 게 아니라 회원님은 힙 자체가 뭉쳤다"라고 문제점을 콕 집었고, 홍현희는 "광장동 비욘세인데 무슨 말씀이시냐"라고 너스레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홍현희는 6㎏짜리 케틀벨을 들고 스�R을 하는 등 땀을 흘려가며 운동에 집중했다. 영상 말미엔 "운동을 너무 오래 하는 것은 못 할 것 같다. 제 운동 목표는 '내일 또 오자'다"라며 열의를 다졌다.

[사진 =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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