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극적인 순간 시즌 첫 홈런을 맛봤다.
김인태는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나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인태는 두산이 3-4로 뒤진 6회말 1사 1, 2루 찬스서 이유찬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인태는 볼카운트 3-1에서 구원투수 장현식의 5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역전 스리러홈런으로 연결됐다. 김인태가 올 시즌 48번째 경기, 77타석 만에 만든 첫 홈런이었다. 덕분에 두산은 6-4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대타 홈런은 올 시즌 22호, KBO리그 통산 925호, 김인태의 개인 2호 기록이다.
[김인태.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