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석정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26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9월호에 실린 황석정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황석정은 운동으로 완성한 탄탄한 보디라인을 과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석정. 그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황석정은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몸의 변화가 찾아왔고, 50살이 넘으니 나는 마치 버려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황석정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예쁘고 가녀리고 약한 이미지가 과연 여성미의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 여성에 대한 세상의 평가 기준과 잣대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50대에 몸 만들기에 도전하는 내 모습도 '아름다운 여성미'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연예계 대표 싱글녀이기도 한 황석정은 '연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연애를 하기에 너무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하며 "(나는) 사랑을 못 받고 자라 그런지 사랑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서툴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황석정은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죽을 때까지 변화를 시도하고, 성숙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 우먼센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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