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 불리는 자메이카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34)도 코로나19는 피하지 못했다. 볼트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신의 생일파티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 등 해외언론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볼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볼트는 지난 21일 열린 자신의 34번째 생일파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볼트는 해외언론의 보도에 앞서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현지언론들을 통해 확진 사실이 공개됐다.
볼트는 최근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모습으로 생일파티를 즐긴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과 상황 등에 대해 보다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활약 중인 라힘 스털링도 파티에 참석했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사인 볼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