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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가 성훈과의 러브라인을 적극 해명했다.
손담비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영상에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끝나고 집에 와서 씻고 와인 한잔하면서 혼술 중이다. 소통한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여러분은 뭐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와인 두 잔밖에 안 마셨다. 약간 빨개지긴 했는데 술톤 아니다. 지금 완벽한 생얼"이라며 "이 시간에 자는 시간은 아니다. 요즘 12시 넘어서 잔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오늘 '나 혼자 산다' 녹화를 진행했다. 다음 주 이장우 편에 초대받아서 요리를 배웠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거다. 이장우 씨가 가루 요리왕이지 않나"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높였다.
손담비는 팬들의 궁금증에 솔직하게 답하기도. 먼저 그는 "저는 요즘에 불면증이 심하지 않고 이겨냈다. 잘 자고 일찍 일어나고 요즘에도 성경책 읽고 있고 말씀 많이 듣고 힐링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머리숱 관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담비는 "혼자서 케어 많이 하고 있다.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도 늙어가고 있어서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걸 안 하고 싶진 않다. 지금처럼 와인도 한 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한다. 운동은 뭐하냐면 헬스, 필라테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선 "원래도 집에만 많이 있긴 한데 요즘 더 집에만 있어 힘들다. 책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혼술 자주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코로나19로 집 밖을 못 나가지 않느냐. 밖에 나가면 사람도 없고 삭막해서 너무 놀랐다. 그래도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라이브를 켰다. 여러분도 집에만 있기 답답하지 않느냐. 취미 생활도 할 수 없고. 저도 요즘 집에만 있는데 태풍도 오고, 그래서 약간 씁쓸한 마음이다"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생각해보자 싶다. 답답해도 잘 이겨내서 파이팅 하자. 여러분도 힘내셔라. 저도 힘내서 방송 열심히 하겠다. 마스크 꼭 끼고 손 소독 하시고 진짜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특히 손담비는 성훈과 열애설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자꾸 성훈 님 얘기하시는데, 진짜 좋은 친구다. 너무 괜찮은 친구"라며 "하지만 (열애설은) 전혀, 진짜 아니다. 너무 좋은 친구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손담비는 "맞아요. 저 똥손이다. 진짜 진심. 똥손이긴 한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기 분야에서만 똥손 아니면 되는 것 같다. 다른 건 사실 관심이 없다. 그래도 요즘엔 관심 가지려 노력하는 편이다. 한 번쯤은 노력해봐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노력해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활동을 기대하는 팬들에겐 "앨범 얘기를 하시는데 내고 싶죠. 엄청. 근데 저는 진짜 연기를 더 하고 싶다. '동백꽃 필 무렵' 향미처럼 좋은 캐릭터가 있으면 더 좋은 연기로 선보이고 싶다. 저의 모든 것을 좋아해 주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라고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사진 = 손담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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