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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이번엔 성희롱 동조 발언으로 비난에 휩싸였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샘 오취리가 자신의 SNS에 박은혜와 찍은 투샷을 게재하고 올린 글을 문제 삼았다. 해당 댓글에 누리꾼이 한 번 흑인에게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의 영문 댓글을 남겼고, 거기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댓글을 달았다. 주로 '동의한다' 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과거 글이지만 샘 오취리가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 분장을 두고 인종 차별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만큼, 성희롱 의미가 함의된 글에 동조의 글을 게재하는 이중성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샘 오취리는 논란의 중심이 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국내에서 예민한 문제인 성희롱과 관련한 이슈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샘 오취리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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